한 줄 요약)
미국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제로(0) 수준으로 떨어뜨리고, 7000억 달러의 돈을 풀겠다고 해도 세계 증시의 폭락세가 멈추지 않고 있다. 2020년 1월 20일부터 3월 16일까지 날아간 세계 시가총액은 2018년 한국 국내총생산(GDP, 1893조 원)의 13배인 2경 5000조 원(20조 1000억 달러)에 달한다.
모르는 용어)
<블랙먼데이>
월요일 증시가 대폭락을 맞이할 경우 흔히 '블랙먼데이(Black Monday)'라고 지칭한다. 역사적으로는 1987년 10월 19일 뉴욕 증시가 개장 초반부터 대량의 팔자 주문이 쏟아지면서 그날 하루 22.6%가 폭락했는데, 당시 월요일이었기 때문에 이를 두고 '블랙먼데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서킷 브레이커>
주가지수의 상하 변동폭이 10%를 넘는 상태가 1분간 지속될 때 현물은 물론 선물 옵션의 매매거래를 중단시키는 제도를 말한다. 서킷 브레이커가 발동되면 20분동안 모든 종목의 호가 접수 및 매매거래가 정지되며 향후 10분 동안 새로 동시호가 가 접수된다. 총 30분간 매매가 이뤄지지 않는 셈이다. 서킷 브레이커는 하루 한번만 발동될 수 있으며 장 종료 40분 전에는 발동될 수 없다.
(동시호가 )
동시호가는 증권시장에서의 유가증권 매매거래 시 동시에 접수된 호가 또는 시간의 선후가 분명하지 않은 호가를 말한다. 주식시장에서 시간우선 원칙의 예외로서 동시호가 매매시간에 나온 모든 매수 및 매도 주문을 동시에 나온 것으로 간주하고, 가격과 수량 우선의 원칙만을 적용하는 것이다. 동시호가제는 접수된 시간에 따라 매매가 이뤄지는 개별경쟁매매에 비해 거래 체결률이 높고 보다 공정한 가격 결정이 가능하다.
(사이드카 ) - 2020.03.12
선물가격이 전일 종가 대비 5% (코스피) 6%(코스닥) 이상 급등 혹은 급락 상태가 1분간 지속될 경우 현물시장에 대한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식시장의 선물 및 현물 매매를 5분간 중단시키는 것. 사이드카는 5분이 지나면 자동 해제돼 매매가 재개된다는 점, 하루 한차례에 한해 발동되며 주식시장 매매거래 종료 40분전 이후, 즉 오후 2시 20분 이후에는 발동되지 않는다. 서킷 브레이커(CircuitBreaker)의 전단계로 증권시장의 경계경보라고 할 수 있다.
질문 하나)
WHO가 코로나 19를 '펜데믹'으로 선언하면서 세계 증시가 휘청거리고 있다.
좌측 표에서 보이듯 국내 주요 기업의 매출은 해외 시장에 상당한 비중을 갖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의 코로나 19 감염자 수가 줄어들고 있다고는 하지만 북미, 유럽 외 전 세계의 상황은 그렇지 않다.
그렇다면 한국 증시 또한 세계적인 상황과 비슷하게 움직일까?
+) 중국 또한 2020.03.18 오전 9시 기준 확진자 증가 수가 +13으로 안정세에 접어들었다고 자체적으로 평가한다. 중국 증시의 낙폭이 크지 않은 이유는 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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